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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객사 소식] 케이엔솔(옛 원방테크), 현대차-SK온 JV 드라이룸 수주…2250억원 규모
작성일자 2024-05-29
케이엔솔 수서 사옥 [사진: 케이엔솔]

케이엔솔(옛 원방테크)이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SK온이 추진하는 합작법인(JV)에 대한 대규모 배터리 드라이룸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엔솔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SK온 JV에 대한 드라이룸 일괄납품(Turn-key) 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총 1억6640만달러(한화 약 2250억원)다. 이는 지난 2019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 수주성과로, 회사 창립 이래로 봐도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수주 기록이다.


케이엔솔 관계자는 "북미시장에서의 우수한 공사 실적과 SK와의 끈끈한 신뢰관계의 지속,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원활한 공사 수행과 빈틈없는 시공을 위해 현지 자체 조달이나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SK온은 지난해 11월 북미시장 배터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에 착수한 바 있다.


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지어지며, 전기차 30만대분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연 3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케이엔솔은 이번 수주로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점차 확장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9년 약 21GWh 규모의 SK온 조지아주 1공장·2공장을 시작으로 1900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현대차 1차 협력사인 세종공업 배터리팩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서 618만달러(약 81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이밖에 SK온의 국내 서산 공장의 드라이룸을 640억 규모로 수주했으며, 반도체 부문 삼성전자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외조기·WSS·팬필터유닛(FFU) 및 자동제어 공사 등 총 8300만달러(약 1080억원) 수주를 확보했다.


케이엔솔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대규모 수주를 통해 내년부터 매출신장과 이익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본다”며 “회사가 목표로 하는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